‘한라산’소주 청와대 건배주로 남북가교 역할

작성자
한라산소주
작성일
2018-02-12 12:28
조회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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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변경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북측 고위급대표단을 초청해 8년6개월만에 이뤄진 청와대 오찬에 제주 ‘한라산’ 소주가 건배주로 올랐다.

북한 원산지역 대표음식인 황태요리를 중심으로 북한의 백김치와 여수의 갓김치, 후식으로는 천안의 호두과자와 상주곶감, 여기에 건배주로 제주 한라산 소주가 등장했다. 8도의 대표음식들이 한 테이블에 오른 것.

문 대통령은 건배사에 앞서 “오늘 이 자리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남북에 거는 기대가 거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건배사는 ‘남북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하여’ 였다.

이날 청와대 오찬에는 북측의 김영남 상임위원장,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자격으로 방문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우리측에선 문 대통령과 함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제주술이 국가행사에 건배주로 등장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9년 제주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도 ㈜한라산의 ‘허벅술’이 만찬주로 이용됐고 1996년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한‧일정상회담에서도 김영삼 대통령과 일본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와의 만찬에서도 역시 허벅술이 테이블에 올랐다. 당시 하시모토 총리는 허벅술을 유독 좋아해 ‘하시모토 술’이란 별명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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